'무빙' 김성균 "액션, 보통 일 아냐…류승룡 보며 자기반성"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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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무빙'에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느꼈던 마음을 밝혔다.
자신에게 또 다른 도전이기도 했던 와이어 액션을 언급한 김성균은 "'무빙'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이런 작품을 많이 해놓아야 겠다는 것이었다. 기회가 온다면 조금이라도 어릴 때 해야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싶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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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무빙'에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느꼈던 마음을 밝혔다.
김성균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 박윤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성균은 '무빙'에서 강훈(김도훈 분)의 아빠이자 통제할 수 없는 괴력을 가진 남자 이재만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성균은 "초능력이 나오는 종류의 작품들을 좋아했다. 우리가 몸은 어른이지만 우리 안에는 다 피터팬들이 있지 않나. 그런 느낌으로 돌아가서 한 번 놀아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다른 배역들이 보여주는 초능력자들의 능력도 기대됐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또 다른 도전이기도 했던 와이어 액션을 언급한 김성균은 "'무빙'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이런 작품을 많이 해놓아야 겠다는 것이었다. 기회가 온다면 조금이라도 어릴 때 해야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싶더라"며 웃었다.
이어 "자기 반성을 많이 했다. 평상시에 몸 관리를 똑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류승룡 선배님을 보면서도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선배님은 아예 술담배를 안 하시는 스타일이어서 선배님의 모습을 보며 그런 자극을 좀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액션을 준비하면서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을 이은 김성균은 "워낙 방대한 내용이지 않나. 다른 작품에 비해서 촬영 사이사이의 텀이 많았었다. 한 신을 찍고 3개월 후에 잊혀질만 하면 또 액션을 하고, 그렇게 온 몸을 불태웠다. 그렇게 1~2개월을 있다가 또 촬영하고, 한 신 찍고 회복하고 다시 한 신을 찍고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돌아봤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지난 8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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