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시멘트 안전할까?'…국감 앞두고 국회 토론회 봇물

지봉철 2023. 9. 12.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목전에 놓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시멘트 공장에서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적정‧적법한지를 놓고 토론회를 연다.

시멘트 공장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국민 건강과 환경산업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노웅래 의원, 19일 이주환 의원 각각 토론회
관계 전문가 대거 참석…시멘트 공장 폐기물 처리 시험대
특혜 시비 및 이권 카르텔도 점검할 듯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토론회ⓒ노웅래, 이주환 의원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목전에 놓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시멘트 공장에서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적정‧적법한지를 놓고 토론회를 연다.

시멘트 공장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국민 건강과 환경산업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실제 환경기초시설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국내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반입 기준, 대기 기준, 시멘트 제품기준이 외국에 비해 턱없이 낮아 지역 주민의 건강권 침해는 물론, 관련업계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오는 14일에는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웅래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쓰레기 시멘트 이대로 안전한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리며 19일에는 제1세미나실에서 이주환 의원실(국민의힘) 주관으로 '폐기물 열분해 산업 육성 및 자원순환업 균형발전토론회'가 각각 개최된다.

한 관계자는 "재활용과 에너지원으로 활용돼야 할 양질의 폐기물들이 무작위로 시멘트 공장에서 처리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생존권 보장과 관련 업계의 상생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