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1인 소속사로 새 출발
고봉준 2023. 9. 12. 15:4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서밋매니지먼트와 새로 손을 잡았다.
서밋매니지먼트는 12일 “김하성과 1인 체제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해 선수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경기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기존 소속사였던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김하성이 새로운 길을 걷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할 것을 약속하며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1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하성은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40경기에서 타율 0.270 17홈런 58타점 80득점 35도루를 기록했다. 1인 소속사 새 출발이 발표된 12일에는 LA 다저스 원정경기에서 1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11-8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안타,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홈런 3개만 추가하면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한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조사 받은 화사…학부모 단체 "바바리맨보다 더 악영향" | 중앙일보
- “몇 천 넣고 수억 벌었대” 부동산 경매, 시작은 등본 | 중앙일보
- "아이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 대전교사 가해 학부모 항변 | 중앙일보
- "연체하면 사진 보낸다"…MZ 울린 연이율 4000% '나체추심' | 중앙일보
- [단독] 배우 이영애, 계좌 열기도 전에 "이승만 기념관 기부할게요" | 중앙일보
- 심정지 피해자 앞에서 "목마르다"…최윤종 끔찍한 체포 순간 | 중앙일보
- 이재명 만난 박지현 눈물 펑펑…"너무 수척해져서 짠해" | 중앙일보
- '마약 투약' 유아인 석달 만에 검찰 소환…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 중앙일보
- "난 촉법소년"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신상 폭로 계정 난리났다 | 중앙일보
- '냉장고 영아살해' 친모 또 임신…변호인 "남편 피임 안하냐" 호통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