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나가자 미성년 딸 성폭행한 父…재발방지 교육받고도 저질러

이지희 2023. 9.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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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미성년자인 친딸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친딸을 강제 추행해 법원으로부터 재발 방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은 지 2년 만에 또 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2021년 B양을 강제추행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대신 재발 방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았으나, 이수 2년 만에 B양을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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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미성년자인 친딸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친딸을 강제 추행해 법원으로부터 재발 방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은 지 2년 만에 또 범죄를 저질렀다.

ⓒ게티이미지뱅크

광주 남부경찰서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아버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8시 30분 광주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친딸인 중학생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성폭력 상담소인 지역 해바라기 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드러났다.

A씨는 2021년 B양을 강제추행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대신 재발 방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았으나, 이수 2년 만에 B양을 성폭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외출하자 그랬다"며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A씨의 도주·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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