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조사 1시간 50여분만에 종료…곧 조서 열람

이수민, 황수빈 2023. 9.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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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재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 조사가 1시간 50여분 만에 종료됐다.

이 대표는 지난 9일에 이어 12일 수원지검에 출석해 오후 1시40분쯤부터 3시28분쯤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검찰 조서를 열람한 뒤 수원지검 건물을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수원지검 앞 포토라인에서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주제를 바꿔가면서 일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검찰 수십명 수사관 수백명을 동원해서 수백번 압수수색하고 수백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면서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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