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휴, 하루 쯤은 가족과 문화 체험해 볼까? 2023 추석 맞이 행사 3 #가볼만한곳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전통 공연을 찾고 있다면? 이번에 소개할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에 주목해주세요.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유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게 특징. 남사당놀이부터 판소리, 강강술래 등 풍성한 공연이 준비돼 기대를 높이고 있어요. 억스, 노올량 등 전통공연예술단체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억스가 준비한 2023 춘향난봉가의 경우 재담과 연기, 퍼포먼스 등을 활용해 춘향전을 동시대 판소리로 풀어냈다고 해요. 노올량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9개를 음악과 무용으로 엮은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어요 참, 이번 행사의경우 사전예약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기간 2023.09.28~2023.10.22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일원
국립민속박물관이 추석을 맞아 〈보름달이 떴습니다〉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달 28일과 30일, 다음달 1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보름달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찍고 1950~1990년대 물건에 담긴 추억을 가족과 공유하는 등 생각만 해도 가족과 한결 더 끈끈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이밖에도 베틀이나 물레를 이용해 직접 천을 짜보거나, 한가위배 K-씨름대회에서 간단한 씨름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도 흥미로운 점. 야외전시 '7080 추억의 거리'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예로 구멍가게에선 1980년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종합과자선물세트를 살펴볼 수 있는가 하면, 음악다방에선 다방커피를 맛보면서 DJ가 들려주는 신청곡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기간 2023.09.28-2023.10.01 (29일 추석 당일 휴관)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추석 명절 대표 음식으로 송편을 빼놓을 수 없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8일 한국의집에서 〈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 잔치〉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송편과 나전 보석함 등을 직접 만들며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이를 비롯해 차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차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눈길을 끄네요. 지난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 윳놀이도 즐길 수 있고요. '윷 점치기', '윷놀이 빙고' '윷 던져 넣기', '윷신을 이겨라, 등의 상설 체험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기간 2023.09.28
장소 한국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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