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00개 기업이 고객..."Lock-in 효과로 장기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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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상장한 자금을 운영자금, 채무상환,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어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들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국에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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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희망가 2만~2만4천 원…상장 주관은 신영증권
공모자금 통해 클라우드·AI 기반 사업 고도화 진행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이 가능한 만큼 고객사가 (최소) 10~15년 정도 사용하고, 락인(고착)효과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실제 이날 기자감담회에 참석한 어세룡 대표는 "매출 증대에 집중하겠다"며 "꾸준한 매출 성장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 표준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내 약 800여 개 금융·제조·유통·공공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UI(인터페이스) 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권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같은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2년 매출은 436억 원으로 2021년 대비(326억 원) 33%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62% 가량 상승하며 설립 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만 원 ~ 2만4천 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20억 원 ~ 264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6~12일 5일간 진행되며,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거쳐 9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상장한 자금을 운영자금, 채무상환,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의 고도화를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을 필두로 미국 등 신규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생성형 AI 기반 UI 자동 생성 솔루션인 'AI Square'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서 프로그램 설계 시, 챗GPT로 대화하면서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발자의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작업 시간 절약,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개발 유연성 확보 등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하다.
어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들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국에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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