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경질' 독일, 빠르게 새 감독 찾는다…푈러 감독대행 "나는 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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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기간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린 독일축구협회가 빠르게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당장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 프랑스전에선 루디 푈러 독일 대표팀 단장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단장 자격으로 감독 선임을 이끌어나갈 푈러 단장은 "약 3주 반 이내에 새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미국, 멕시코와 맞붙는 10월 A매치 기간 이전에 새 감독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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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9월 A매치 기간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린 독일축구협회가 빠르게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1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10일 홈에서 일본에 1-4 완패를 당한 독일은 프랑스전을 앞두고 한지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앞서 성적이 좋지 않아 9월 A매치 2연전 결과에 따라 감독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있긴 했는데, 충격적인 패배로 예상보다 빠른 조치가 이뤄졌다. 감독이 중도 해임된 건 독일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다.
당장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 프랑스전에선 루디 푈러 독일 대표팀 단장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2004년 이후 19년 만의 독일 벤치 복귀다. 푈러 단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독일의 결승 진출을 이끈 바 있다.
감독 경험이 있어 차기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지만, 푈러 단장은 자신의 역할은 프랑스전까지라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겐 내일 한 경기뿐이다. 이 경기에서 팀을 도와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며 "내 목표는 새 감독을 지원하는 것이다. 플릭 감독 때도 그랬다. 이번엔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새 감독을 뽑는데 긴 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없다. 내년 여름에 열리는 유로2024까지 약 9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단장 자격으로 감독 선임을 이끌어나갈 푈러 단장은 "약 3주 반 이내에 새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미국, 멕시코와 맞붙는 10월 A매치 기간 이전에 새 감독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푈러 단장 외에도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감독 등이 플릭 감독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군으로 떠오른다. 이에 대한 질문에 푈러 단장은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논의 중에 거론되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나는 축구계에 있으면서 어떤 이름도 공개적으로 말하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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