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미주개발은행과 경제 협력 강화 外 KB증권 [쿡경제]

한국거래소가 미주개발은행과 손잡고 중남미 자본시장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KB증권은 프라임클럽 론칭 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KB마블에서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미주개발은행과 경제 협력 강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왼쪽부터)가 12일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미주개발은행과 손잡고 중남미 자본시장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한국거래소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MOU에는 중남미 자본시장 관련 공동연구, 중남미 자본시장 관계자 초청 연수, 사업 발굴 협력, 공동세미나 등이 주된 내용으로 포함됐다.

IDB는 중남미 경제개발 촉진 등을 위해 지난 1959년 설립된 국제개발은행으로, 한국을 포함해 48개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통해 중남미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어 중남미 자본시장 관계자를 초청해 연수를 추진하는 등 자본시장 정책 등 분야에서 IDB와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IDB와의 협력 추진을 통해 양 지역 금융기관 간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교류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을 넘어 한-중남미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는 “거래소의 자본시장 관련 경험과 지식은 중남미 자본시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 프라임클럽 3주년 기념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

KB증권은 프라임클럽 론칭 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KB마블에서 ‘모두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라임클럽은 증권사 처음으로 시작한 투자 정보 구독 서비스로 현재 170만명이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모두의 챌린지는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와 ‘스템프 이벤트’를 통해 국내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행사”라며 “프라임클럽에 가입한 위탁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템프 이벤트는 럭키박스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스템프가 적립된다. 4회 이상 참여하면 국내 주식 쿠폰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