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KOAFEC 장관회의…민간·금융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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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가 5년 만에 경제협력 장관회의를 가지고 민간 부문 협력, 금융협력 패키지 등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오는 15일까지 부산에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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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가 5년 만에 경제협력 장관회의를 가지고 민간 부문 협력, 금융협력 패키지 등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오는 15일까지 부산에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KOAFEC 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다 2018년 제6차 회의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우리나라 아프리카개발은행 가입 40주년이자 5년 만인 올해 재개한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기재부, 수출입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간 연례 협의를 한다.
13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 부총리-AfDB 총재 간 KOAFEC 신탁기금 출연 등에 관한 서명식, 부총리-아프리카 재무장관 간 양자면담 등을 진행한다.
라운드테이블 회의 결과를 반영한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도 발표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우리 기업 아프리카 사업 참여 등 한-아프리카 간 민간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이 환영사를 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아프리카 각국 장관 등 대표단이 부산엑스포 부지로 예정돼 있는 부산북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크루즈에 승선해 부지를 조망한다.
기재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신탁기금 및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통한 금융협력패키지를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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