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김성도 교수팀, 기호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Semiotica'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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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문과대학 언어학과 소속의 김성도 교수와 이진영 박사가 기호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세미오티카'(Semiotica)에 장편의 공동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세계 기호학회(AISS)의 공식 학술지이기도 한 '세미오티카'는 매년 6권을 출간하며, 엄격한 심사로 정평이 높고, 20세기 문학 기호학, 문학 비평, 문화이론 분야의 거목들이라 할 수 있는 롤랑 바르트, 움베르토 에코, 유리 로트만, 줄리아 크리스테바 등 당대 최고의 기호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하고 초기 편집위원을 맡은 현대 기호학 및 인문학 연구 산출물의 보고이자 산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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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문과대학 언어학과 소속의 김성도 교수와 이진영 박사가 기호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세미오티카'(Semiotica)에 장편의 공동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세미오티카'는 매년 1500종의 단행본과 1만 6천편의 학술지를 출판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출판사인 데 그루이터 (De Gruyter)가 베를린과 뉴욕에서 발행하고 있다.
두 연구자의 공동 논문 '인공지능 시대에 있어 탈서사성의 창발: 서사 행위 주체성의 새로운 생태계에 관한 비인간중심적 원근법'(The emergence of post-narrativity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 non-anthropocentric perspective on the new ecology of narrative agency)은 동 학술지의 최근호 253권(1∼38쪽)에 9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김성도 교수의 지도 아래 2022년 2월 고려대 언어학과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제출된 이진영 강사의 학위 논문 주제에서 핵심 문제를 심화 발전시켜 완성되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듬에 기반한 서사 생성 및 수용이라는 새로운 글쓰기 생태계의 도래에 직면해, 서사 창조의 행위 주체성에 대한 기존의 인간중심의 배타적 사유에서 벗어나, 서사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을 위한 개념적 정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편집 및 심사위원들로부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미오티카' 학술지는 1969년 창간된 기호학 분야의 명실상부 세계 권위지일 뿐 아니라, 인문학 분야에서도 전 세계 학술지 가운데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학술지로서, A&HCI (예술 및 인문학 인용 색인), SSCI(사회 과학 인용 색인)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 개의 주요 학술지 색인에 등재돼있다.
세계 기호학회(AISS)의 공식 학술지이기도 한 '세미오티카'는 매년 6권을 출간하며, 엄격한 심사로 정평이 높고, 20세기 문학 기호학, 문학 비평, 문화이론 분야의 거목들이라 할 수 있는 롤랑 바르트, 움베르토 에코, 유리 로트만, 줄리아 크리스테바 등 당대 최고의 기호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하고 초기 편집위원을 맡은 현대 기호학 및 인문학 연구 산출물의 보고이자 산실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 언어학계의 거장인 벵베니스트 교수, 현대 생성 언어학의 비조인 노암 촘스키, 구조 기호학의 태두인 그레마스를 비롯해 기호학 분야의 최고 학자들이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김성도 교수는 1994년 '세미오티카'에서 매년 부여하는 최우수 논문상 (Mouton d'Or)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세계 기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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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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