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3m 구멍 발생…차량 바퀴 쑥 빠져

이강민 2023. 9. 12.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깊이 3m 크기의 포트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이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45분쯤 서울 역삼동 인근 도로에서 지름 1m, 깊이 3m가량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상수도관을 먼저 복구하고 도로를 보수해야 한다.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타워사거리∼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 전면 통제
12일 오전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사고 현장에서 길을 지나던 사다리차량 뒷바퀴가 포트홀에 빠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깊이 3m 크기의 포트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차량이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45분쯤 서울 역삼동 인근 도로에서 지름 1m, 깊이 3m가량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사고 현장에서 길을 지나던 사다리차량 뒷바퀴가 포트홀에 빠져 있다. 연합뉴스


지나가던 화물차 한 대의 바퀴가 구멍에 빠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낮 12시쯤 구조됐다.

경찰은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12일 오전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조사 결과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상수도관을 먼저 복구하고 도로를 보수해야 한다.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