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이 가장 나은 선택…60:40 전략 아직 안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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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주식이 전 세계 다른 주식 시장에 비해 좋은 투자처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은 국제 주식에 비해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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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주식이 전 세계 다른 주식 시장에 비해 좋은 투자처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은 국제 주식에 비해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롤랜드는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다른 국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은 안정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이 미국 주식을 투자자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단순히 세계의 다른 나라들보다 더 잘 버티고 있다”며 “더러운 세탁물에서 가장 깨끗한 셔츠”라고 비유했다.
그는 “이러한 진단은 우량주가 후기 사이클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에 이러한 주식이 더 많다”며 투자자들에게 “헬스케어 및 기술과 같은 분야를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롤랜드는 또한 “미국 채권 투자자들에게 독특한 기회가 있다”며 “60:40(주식 60%, 채권 40%) 포트폴리오 전략이 죽었다는 주장은 과장되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주식과 채권 모두 하락하며 전통적으로 안전한 투자 전략으로 여겨지던 60:40 공식이 실패했으며, 올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또한 60:40 공식을 탈피할 것을 조언했다. 그러나 롤랜드는 이 전략이 아직 유효하다고 보았다.
다만 그는 “채권금리가 다음 경기 침체로 향하며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은 15년 넘게 갖지 못한 것이 있는데 바로 수익”이라며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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