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개월만에 '팔자' 전환...8월 17억 달러 순유출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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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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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외국인 7개월만에 '팔자' 전환...8월 17억 달러 순유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17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뺀 건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세부적으로 주식자금의 경우 9억1000만 달러를, 채권은 7억9000만 달러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그동안 2차 전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영향을 미쳤고, 채권은 5월에 사들인 채권의 만기도래와 낮은 차익거래 유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분기 기업 매출 '역성장' 전환...영업이익률 '반토막'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2분기 기업 매출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외감기업, 즉 외부감사대상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보다 4.3% 하락했습니다.
2020년 4분기 이후 3년 여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겁니다.
또, 기업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7.1%에서 올 2분기 3.6%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경기 회복이 늦춰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박셀바이오 '강세'..."간암치료제 임상2a상 효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박셀바이오는 간암치료제 'Vax-NK/HCC'가 임상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가 강세입니다.
이제중 대표는 오늘(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Vax-NK/HCC'를 투여받은 간암 환자 전원의 질병증세가 시험기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사라지거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2a상을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한 후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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