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권상우 “’무빙’ 흥행 다행…조인성은 비행, 나는 잠수”

유지희 2023. 9.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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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강'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내일(13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12/
배우 권상우가 디즈니+ ‘무빙’ 흥행에 기쁨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제작발표회에서  “‘무빙’이 너무 잘돼서 다행”이라며 “디즈니 +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더 잘되길 기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도 잘되야 한다”며 “’무빙’ 두식(조인성)에겐 비행 능력이 있는데 내가 연기한 두진에게는 잠수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극중 권상우는 정의감 넘치는 두진 역할을 맡았다. 

권상우는 “사소한 일까지 참여하고 앞장서는 인물”이라며 다만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는데 수중 촬영이 쉽지 않더라. 고생한 만큼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강’은 오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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