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김성균 "다들 연기 너무 잘해…재만 에피소드 공개 심장 떨렸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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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무빙' 속 자신의 에피소드 공개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 박윤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무빙' 14회 에피소드를 통해 전해진 이재만의 이야기를 떠올린 김성균은 "오픈되기 전에는 힘들었다. 설레발을 치면서 막 자랑스럽게 얘기했는데, 13부까지 보고 났는데 죽겠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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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무빙' 속 자신의 에피소드 공개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 박윤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성균은 '무빙'에서 강훈(김도훈 분)의 아빠이자 통제할 수 없는 괴력을 가진 남자 이재만 역을 연기했다.
'무빙' 14회 에피소드를 통해 전해진 이재만의 이야기를 떠올린 김성균은 "오픈되기 전에는 힘들었다. 설레발을 치면서 막 자랑스럽게 얘기했는데, 13부까지 보고 났는데 죽겠더라"고 웃었다.
14부에서 공개된 장주원 역을 연기한 류승룡과의 결투신을 언급한 김성균은 "13부까지 감탄하면서 봤다. 제가 류승룡 선배님이 촬영하셨던 현장을 잘 몰랐는데, 정말 그 정도까지 잘 나올 지 몰랐다. 너무 심장이 떨리더라. 11부까지 보고 박윤서 감독님에게 '쫄린다'고 전화를 했다"고 다시 미소 지었다,
이어 "박윤서 감독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12부와 13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14부가 공개되는 것에 더 긴장이 됐다. 강풀 작가님에게도 전화를 했는데,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셔서 위로가 됐다. 진짜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점점 제가 나오는 순서가 다가오니까 죽겠더라"고 넉살을 부렸다.
또 "(제가 나온 작품이지만) '무빙'을 재밌게 봤다. 정말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재밌으면 재밌을수록 '큰일났다' 싶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분들에게는 건강한 비평을 받기도 하고, 칭찬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웃으며 "앞으로 남은 부분들이 또 있으니까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지난 8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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