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테일러메이드, P·790 아이언 공게
◆테일러메이드, P·790 아이언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P·790 아이언을 공개했다. 세련된 외관과 함께 내부 구조에 특별함을 담은 아이언이다.
P·790 아이언은 롱 아이언은 쉽게 더 멀리 똑바로 치도록, 미들-숏 아이언은 원하는 형태로 샷을 제어하는 정교함이 특징이다. 롱 아이언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미들 아이언부터 무게 중심이 올라가도록 설계했다. 무게 중심이 다르지만 일관된 샷을 할 수 있도록 FLTD CG™을 탑재한 덕분이다. 3~4번 아이언의 무게 중심은 이전 모델보다 1㎜ 낮다.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텅스텐 프레임워크 위에 안정바를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 3~7번 아이언에 적용된 안정바는 임팩트 때 진동을 줄이고 최적의 무게 중심 배치로 고품격 단조 아이언의 타격감을 제공한다. 텅스텐 프레임워크는 롱 아이언은 낮고 미들 아이언부터 점진적으로 높아진다. 일정한 질량 분배로 무게 중심을 최적화하면서 볼이 출발하는 각도를 높인다. 새로운 헤드 내부 구조는 이전 모델보다 P·790 아이언 세트의 일관성을 향상했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담당 매트 보드 이사는 “P·790 아이언은 예술과 공학의 조화로 설명할 수 있다. 깨끗하고 멋진 디자인은 시각적인 매력을 뽐낸다. 외부의 우아함과 내부의 힘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보이스캐디, 갤럭시Z 플립5 골프 에디션 출시
보이스캐디(대표이사 김준오)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Z 플립5 보이스캐디 골프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Z 플립5에 보이스캐디 골프 기술력이 더해진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라운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PL골프는 보이스캐디만의 기술인 APL(Auto Pin Location)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큰 특징이 있다. APL은 세계 최초로 보이스캐디에서 선보인 서비스로, 현재 국내 300여개 골프장에 설치되어 있다. APL 서비스는 매번 변경되는 핀에 GPS를 탑재하여, 실시간 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5는 전작 대비 1.8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플렉스 윈도우를 활용해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스코어 입력, 코스뷰, 그린뷰 등 라운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큰 특징이 있다. 갤럭시 Z 플립5 보이스캐디 골프에디션을 사용하면 전 세계 4만 개의 골프장 정보 확인은 물론, 추가비용 없이 갤럭시 워치에서도 APL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AGLF 버추얼 골프 컨퍼런스, 중국에서 열려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협력 아래 골프존차이나와 공동으로 버추얼 골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골프, 기술과 미래(Golf, Technology and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AGLF가 R&A와 함께 개최한 두 번째 글로벌 컨퍼런스다. 베이징 시내 그랜드메트로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골프존차이나 박영조 회장과 박성봉 대표, 에릭 프로완토 대표(인도네시아 폰독인다GC), 제롬 능 R&A 이사, 장세훈 APGP 대표, 박 폴 AGLF 사무총장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싱가포르골프협회를 비롯, 홍콩,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AGLF 8개 협회 회원은 줌을 통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골프존차이나 박영조 회장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둔 국제 스크린골프 단체 IIGA를 소개했으며 가오 유 지에 IIGA 사무차장은 향후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추가로 설명했다. AGLF 박 폴 사무총장은 버추얼 골프와 AGLF라는 주제로 AGLF와 버추얼 골프간 미래협력 방안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 11월 부산에서 개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위믹스 챔피언십이 11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기장의 해운대비치 골프장에서 열린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일정이 모두 끝나고 치러지는 올 시즌 마지막 이벤트 대회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 초청선수 4명으로 구성된 총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위믹스 포인트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순위 및 공식기록을 기반으로 대회마다 위믹스 포인트를 산정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된 포인트로 랭킹이 정해지는 신개념 골프 포인트 제도이다.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1위부터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총 50만 위믹스(암호화폐) 규모의 보너스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상위 20명의 선수들은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양일간 매치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른다. 둘째 날에는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A, 파이널B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해 파이널A 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파이널A 그룹에서 대회 1~12위의 순위가 결정되고, 파이널B 그룹에서 13~24위의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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