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형 원장,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클리어 라식' 국내 표준 확립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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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41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2023 ESCRS)에서 한국 환자들에게 맞는 표준 노모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클리어 라식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클리어 라식을 국내에 도입하고 한국식 노모그램을 개발한 세 명의 전문의들 간에 집도된 클리어 라식 수술 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상 결과를 공유해 학회에 참여한 많은 안과 전문의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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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는 세계 안과학계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전 세계 130개국에서 1만2000여 명의 회원을 아우르며 높은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글로벌 안과 학회다. 1991년에 창립된 이 학회는 최신 과학 기술과 굴절 수술 분야의 연구 및 결과 보급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안과 전문의들이 연자와 청자로서 활발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김균형 원장은 학회 3일차인 지난 10일에 '동일한 표준 프로토콜을 이용한 클리어 라식의 결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클리어 라식을 국내에 도입하고 한국식 노모그램을 개발한 세 명의 전문의들 간에 집도된 클리어 라식 수술 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상 결과를 공유해 학회에 참여한 많은 안과 전문의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 원장의 연구 결과, 세 명의 전문의 모두 우수한 결과값을 보이며, 특히 난시 교정 부분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한국형 노모그램의 정확성과 넓은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 발표된 센트럴서울안과와 스위스 짐머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노모그램은 국내 클리어 라식 표준 노모그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경우뿐 아니라 중증 근시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클리어 라식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진들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뛰어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센트럴서울안과에서 표준화된 수술 프로토콜을 적용함으로써 일관되고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리어 라식 수술로 안전하고 정확한 교정시력을 얻을 수 있었던 핵심은 숙련된 전문의들의 경험과 노하우였다"며 "우리는 표준 노모그램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수술해 최고의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어 라식은 FEMTO Z8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스마일 라식과 동일한 원리로 시력을 교정하는 최소 절개 렌티큘 제거 방식의 시력교정술로 2021년 국내에 도입됐다. 최신 개발된 시력교정 방법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김균형 원장은 2년 연속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연구 발표를 하는 등 국내 클리어 라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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