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차원서 동성애대책협의회 결성, 타 교단과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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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대신 총회가 '반 성혁명'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총회 차원에서 공식 기구를 결성, 다른 교단과 보조를 맞추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예장대신은 다른 교단과 달리 반 성혁명과 관련한 공식 기구가 없었다.
이번에 헌의를 주도한 황화진 강은교회 목사는 "총회 지원이 없는 개별적인 활동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반 성혁명 운동은 총회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으며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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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대신 총회가 ‘반 성혁명’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총회 차원에서 공식 기구를 결성, 다른 교단과 보조를 맞추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장대신 총회는 12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를 주제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 산하에 ‘동성애 대책협의회’를 결성키로 했다. 최근 정치, 사회,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성혁명 물결이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예장대신은 다른 교단과 달리 반 성혁명과 관련한 공식 기구가 없었다. 기구 없이 교단 소속 회원들이 개별적으로만 활동했다. 이번에 헌의를 주도한 황화진 강은교회 목사는 “총회 지원이 없는 개별적인 활동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반 성혁명 운동은 총회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으며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성애 대책협의회는 예장고신, 합신 등과 연합해 세미나, 시위, 기도회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선 교회예산 1% 운동본부를 해산하고 ‘세례교인의무금’을 신설키로 했다. 이는 신학교 설립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지교회에서 노회비와 함께 교회예산 1%를 내는 것에 부담이 크다는 불만이 있었다. 세례교인의무금은 매회기 총회 재정결산일인 7월 31일까지 납부하며 미납시에는 총회 대의원권 제한과 행정서비스를 중단한다.
평창=글·사진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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