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 임박, 김정은 露 접경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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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전용 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한 후 나온 보도로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가 각자 마주한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정상회담을 추진한 만큼 무기 거래 시도 등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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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4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북러 회담을 위한 이동으로 최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대응해 북러가 군사적으로 밀착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12일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11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전용 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한 후 나온 보도로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한미일 안보협력의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북한과 러시아가 각자 마주한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정상회담을 추진한 만큼 무기 거래 시도 등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기 및 기술 제공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전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푸틴을 만나 재래식 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하는 대신 최첨단 군사기술을 제공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특히 원수급인 리병철이 수행했다는 점에서 미사일 기술을 받아내려고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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