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가여운 것들', 제8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10월 BIFF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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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24년 국내 개봉 예정인 '가여운 것들'의 연출을 맡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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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가여운 것들'은 10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도 공식 초청,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24년 국내 개봉 예정인 '가여운 것들'의 연출을 맡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휘트브레드상과 가디언 픽션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여운 것들'은 과학자에 의해 생명을 되찾은 젊은 여성 벨라 백스터의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크루엘라',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주인공 벨라 백스터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엠마 스톤 외에도 '변호사 쉬헐크',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크 러팔로와 '애스터로이드 시티', '나이트메어 앨리'의 연기파 배우 윌렘 대포가 호흡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더 랍스터', '킬링 디어'로 비교 불가능한 독보적인 비주얼 세계와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거장 반열에 오른 감독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엠마 스톤과 호흡을 맞춘 전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영국 아카데미 7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3관왕,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휩쓸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힌다.
'가여운 것들'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이어 10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도 초청,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영화제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여운 것들'은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거대한 스케일로 완성시킨 눈부시게 재미있고 시각적으로 경이로운 작품"(Wall Street Journal), "오늘날 어떤 감독도 이처럼 시작적으로 대담하고 훌륭하게 구현된 영화를 만들 수 없다"(Financial Times), "란티모스 감독 필모 사상 최고"(TIME Magazine) 등의 찬사를 얻었다.
'가여운 것들'은 2024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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