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왜 악재 겹친 韓 건설주에 관심? 재건 특수 '큰 장(場)' 서는 세계건설시장 겨냥?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3조 이상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어제 건설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요. 최근 들어 외국인들도 각종 악재가 겹친 국내 건설사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지,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만큼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유가 움직임에 따라 천수답 장세를 보인 미 증시는 흐름부터 먼저 짚어주시죠. - 美 증시, 유가 움직임에 따라 ‘천수답 장세’ - 국제유가 하락, 나스닥 중심 ‘동반 상승’ - 美 증시, 3분기 펀더멘털이 CPI 악재 극복? - 3분기 성장률, 6%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 3분기 실적, 빅테크 주도 ‘어닝 서프라이즈’ - 日銀과 中 인민은행, 자국통화 방어에 나서 - 국제 환투기 세력, 엔화와 위안화 ‘적극 공략’ - final draw인 150엔과 7.38위안 위협→개입
Q. 세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앞으로도 계속 어둡게 전망되고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세계 부동산 시장에 큰 장이 설 것이라는 시각이 있죠? - 코로나 이후 세계 부동산, 분절화(GEF) 뚜렷 - GEF, Geo Economic Fragmentation ‘첫 글자’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듯 - 주거용 부동산 시장, 국가별로 차별화 현상 심해 - 세계 부동산 시장, 재건 등에 따른 특수 ‘큰 장(場)’ - 우크라이나 재건·사우디 네옴시티 등 수요 증대 - 韓, 재건축 재료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 회복세 - 세계 재건 시장, 韓 건설사 ‘유포리아 메리트’ 보유
Q. 사실 재건하면 우크라이나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시장에 의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막바지 단계 진입? -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우리나라 3조원 이상 지원 - 각국,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선점 놓고 각축전 - 재건시장 혜택, 우크라이나 전쟁지원과 직결 - 미국·프랑스·독일·영국 등이 재건시장 겨냥 지원 - 한국,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확보 겨냥 군사지원 - 재건시장 각축장, 제2의 전쟁으로 부르는 이유
Q.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면서 한국의 방위산업이 이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만 우크라이나 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더 큰 수혜가 기대되지 않습니까? - 안보와 결부된 견제 속에 한국이 제3의 지대 -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 속에 ‘韓 방위산업 활황’ - 韓 방위산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선두대열 진입 - 향후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 - 우크라이나, 전통적으로 韓과 우호적 관계 지속 - 대우의 힘, 우크라이나의 韓 이미지 크게 개선 - 韓 건설사, 재건시장에서 탄탄한 이미지 구축 - 韓 건설사, 재건사업 겨냥해 ‘폴란드 지사’ 설립
Q. 이미 현대건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만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 리야드, 돈으로 체육·예술·패션·문화 사들여 - 美 자존심 PGA, 사우디 후원하는 LIV가 인수 - 프랑스·영국 축구팀 등 명문 스포츠 클럽 인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이적 -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고급 호텔 줄줄이 매입 - 아랍에미리트(UAE) 이어 르네상스 계획 추진 - 사막 옥토화 추진, 페르시안 항공 사진 그린화 - 고도 높이, 뉴욕은 지고 페르시안은 높아져 대조
Q. 사우디아라비아 계획이 주목 받는 것은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최대 현안인 디폴트 가능성이 어느 곳보다 낮다는 것 아닙니까? - 중동 오일머니, 사우디가 차지하기 좋은 조건 형성 - 미국 등 서방의 대이란과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戰, 천연가스 의존도 추락 - 기후변화 협상, 각국의 이해관계로 진전 안돼 - 북해산 브렌트 원유시장 위축, WTO와의 합병 - 최대 매장국과 산유국인 미국, 자체 소비 많아 - 중동 오일머니, 사우디가 차지하기 좋은 조건 형성 - 사우디 원유 의존도 급증, 전례 없는 호황 누려 - 사우디 등 국부펀드, 3조 달러 이상 자산 축적
Q. 우리 건설사 입장에서 더 유리한 것은 중동 지역이 1970년대 특수 때와 같은 세력 판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 설리번 패러다임 - 中과 경제패권 다툼, 바이든 주도권 확보 인식 - 中 일대일로 참여 실패국과의 동맹관계도 확대 - 중동과의 관계도 개선, 사우디와의 관계 회복 - 사우디 빈 살만, 安美經中으로 美와 관계 유지 - 바이든,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국교 수교 중재 - 인텔의 250억달러 이스라엘 투자, 어떤 역할?
Q. 2030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경합하고 있는 사우디와의 관계를 잘 설정하면 제2의 중동건설 특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2030 세계박람회, 빈 살만 ‘비전 2030’ 핵심 - 2030 부산 엑스포, 2030 리야드 엑스포로 대응 - 막강한 오일머니의 힘, 2030 리야드 엑스포 - 사우디, 韓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적극 행보’ - 르네상스 재건, 韓 건설사에 ‘최혜국 지위’ 부여 - 사우디 국부펀드 자금, 삼성전자 등을 집중 매입 - 尹 정부, 사우디와 ‘커플링’보다 ‘디리스킹’ 관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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