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진범으로 의심하던 남현우 자수 소식에 '충격'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3. 9.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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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윤지온과 남현우를 의심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3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누명을 벗기 위해 진범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조재찬(남현우)을 의심해 최엄지(송지현)를 죽였냐고 추궁했고, 조재찬은 달아나기 위해 목솔희(김소현)를 인질로 삼고 칼로 위협했다.

목솔희는 거짓말을 했다고 알려줬고, 결국 김도하는 "조재찬 지금 어디 있어?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 줘"라며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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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윤지온과 남현우를 의심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3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누명을 벗기 위해 진범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조재찬(남현우)을 의심해 최엄지(송지현)를 죽였냐고 추궁했고, 조재찬은 달아나기 위해 목솔희(김소현)를 인질로 삼고 칼로 위협했다. 김도하는 목솔희를 지키기 위해 조재찬에게 차 키를 넘겼고, 조재찬은 곧바로 도주했다.



이후 김도하는 조득찬을 만나 조재찬이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조득찬은 "네가 이러면 안 되지. 우리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진짜 실망이다. 가라"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김도하는 조재찬을 뒤쫓던 중 조득찬이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도하는 조득찬에게 전화를 걸었고, 목솔희는 진실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함께 통화 내용을 들었다.

김도하는 "지난번에는 내가 미안했어"라며 밝혔고, 조득찬은 "됐어. 나도 미안했다. 재찬이는 나도 뭐 들은 게 없어. 햄버거집 망하고 나서 얼굴 본 적도 없다"라며 털어놨다. 조득찬의 말은 거짓이었다.



특히 곽 과장은 딸의 병세가 악화되자 죄책감을 느꼈고, 이강민(서지훈)에게 최엄지 사건의 증거인 커플링을 건넸다. 곽 과장은 정연미(서정연)에게 돈을 받고 최엄지 사건의 증거를 은폐했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렸다.

이강민은 커플링을 제작한 가게를 찾았고, 가게 사장은 남자 고객이 커플링을 잃어버렸다며 일주일 뒤 다른 사이즈의 커플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강민은 김도하와 목솔희를 만났고, 반지를 잃어버린 적 있는지 물었다. 김도하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강민은 "범인이 끼던 반지예요. 아마도 커플링을 어디서 맞췄는지 알 정도로 김도하 씨 가까이 있던 사람이겠죠. 그리고 최엄지 씨를 혼자 좋아했던 사람일 거고요. 당시 범인이 남겼던 전화번호예요. 알아봤더니 6년 전쯤 폐업했던 청담동의 제이제이 와인 바더라고요"라며 설명했고, 김도하는 "조재찬이 했던 가게였어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결국 김도하는 목솔희에게 정식으로 의뢰했고, 조득찬을 찾아갔다. 김도하는 조득찬과 이야기하던 중 "그 반지가 왜 거기서 나왔을까? 형도 그 반지가 내 거라고 생각해?"라며 질문했고, 조득찬은 "네 거 맞긴 하잖아"라며 의아해했다. 목솔희는 거짓말을 했다고 알려줬고, 결국 김도하는 "조재찬 지금 어디 있어?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 줘"라며 다그쳤다.

조득찬은 "너 진짜 이러려고 나 부른 거였구나? 그래. 이제는 이야기해도 되겠지. 재찬이 아마 지금쯤 도착했을 거야. 걔 학천 갔어. 자수하러"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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