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눈에도 콜레스테롤 쌓여… '실명' 괜찮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망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 연구팀이 동물 모델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의 콜레스테롤 침전물을 확인했다.
망막 콜레스테롤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발병,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결정이 매우 반사적이라 망막 이미지로 확인 가능해, 비침습적 망막 검사로 충분히 식별 가능하다"며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단을 위한 조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 연구팀이 동물 모델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의 콜레스테롤 침전물을 확인했다. 실험체로 쓰인 당뇨병 쥐와 당뇨병 돼지의 망막에서 콜레스테롤이 발견됐다. 콜레스테롤이 뭉쳐 결정을 이루고 있는 부분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망막의 콜레스테롤과 그 결정체가 동맥에 형성돼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침전물인 죽상경화성 플라크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망막 콜레스테롤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발병,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
망막의 콜레스테롤과 콜레스테롤 결정은 안과 검사를 통한 망막 이미지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결정이 매우 반사적이라 망막 이미지로 확인 가능해, 비침습적 망막 검사로 충분히 식별 가능하다”며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단을 위한 조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 공식 학술지인 ‘Diabetologia’에 최근 게재됐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
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밀당365] 실명, 투석 등 합병증은 당뇨인들의 숙명인가요?
- 실명 원인 습성 황반변성, 새로운 주사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 젊어도 위험하다… 방심하면 안 되는 '실명 질환'
- 4160볼트 ‘고압전류’ 감전, 두개골 드러나… 30대 남성, 어떻게 생존했나?
- “진짜 학생이래도 믿겠네”… 청소년 얼굴까지 소화, 대표 ‘동안’ 스타 5인
- 우도환, 시한부 역할 위해 7kg 감량했다던데… 운동 안 한 게 비결?!
- 감 먹고 바로 ‘이것’ 섭취했다가, 장 막혀 절제까지… 40대 여성에게 무슨 일?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
- 잘못 골라 마셨다간 암 위험… 건강한 커피 마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키트루다 특허 만료 대비? MSD, 4.6조에 이중항체 독점 라이선스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