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하토야마 전 日총리 “역사적으로 사죄할 부분은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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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76) 전 일본 총리가 11일 낮 노보텔앰배서더 서울강남 1층 안뜨레홀에서 열린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초청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재단 이사장은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는 평소 '참된 역사의 교훈이 희망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신념으로 '사과는 피해자가 이제 됐다. 그만하라. 할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이라고 사죄하는 등 올바른 한·일 관계의 지향점을 몸소 보여주신 그 삶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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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이사장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올바른 한·일 관계 지향점 몸소 보여주신 분”
하토야마 유키오(76) 전 일본 총리가 11일 낮 노보텔앰배서더 서울강남 1층 안뜨레홀에서 열린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초청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주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기념 강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 언론사 강연 등을 위해 방한 중이다.
하토야마 유키오는 일본 정치인으로 제93대 내각총리대신이다.
2015년 일본 총리로서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문 등 일본의 가혹행위를 사죄한 몇 안되는 인물이다.
김영진 재단 이사장은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는 평소 ‘참된 역사의 교훈이 희망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신념으로 ‘사과는 피해자가 이제 됐다. 그만하라. 할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이라고 사죄하는 등 올바른 한·일 관계의 지향점을 몸소 보여주신 그 삶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답사에서 “지금의 한·일 관계 개선에 있어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사죄할 부분은 반드시 사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이사장님이 제안해 주신 3·1운동 유네스코 등재에 저의 협력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이제는 우리가 함께 일본을 방문해 우애를 다지자”라고 환영 축사를 전했다.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장은 “한·일 우호 증진과 평화 번영을 위해 힘쓰시는 하토야마 총리 내외의 건강한 모습에 반갑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쓰자”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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