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미자 “♥김태현 덕에 구독자 50만 명 돼... 원래는 컴맹” (동상이몽2)

김지혜 2023. 9.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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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미자가 출연했다. 

미자는 현재 구독자 5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미자네 주막’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자는 “제가 김태현 씨와 연애할 때 5년 동안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잘렸다”면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태현오빠가 ‘너는 방송하는 걸 좋아하니까 내가 어떻게든 널 만들게’라고 해서 만든 게 유튜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김태현은 컴맹(컴퓨터를 못 하는 사람)이었는데 아내 미자를 위해 매일 밤 새워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미자는 “오빠가 직접 유튜브 편집을 해주고 나서 구독자 6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급상승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가 “원래 김태현 씨가 남 띄어주는 거 잘한다. 옜날에 김신영 씨도 그랬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자는 발끈하면서 “오빠도 같이 떴다”고 반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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