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객 편의 위해 앞산 충혼탑에 에스컬레이터와 경사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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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앞산 충혼탑에 에스컬레이터와 참배계단 옆 경사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충혼탑 참배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및 참배계단 옆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산 충혼탑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참배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추모·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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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대구시가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앞산 충혼탑에 에스컬레이터와 참배계단 옆 경사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충혼탑 참배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및 참배계단 옆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는 기존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폭 80cm, 길이 32m로 상·하 양방향으로 각각 1대씩 설치하고 햇빛 및 비가림용 캐노피도 세울 예정이다.
참배 계단 오른쪽 면에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폭 1.2m, 길이 36m의 경사로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2024년도 예산에 16억 원을 편성하고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1971년 현재 위치에 세워진 충혼탑에는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대구 출신 호국영령들의 위해 5317위가 모셔져 있다.
앞산 충혼탑이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 참배객인 연로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이용에 불폄함을 호소해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산 충혼탑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참배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추모·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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