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나타나길 기다리면 늦어… ‘이 병’ 무증상이 가장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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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의심 증상으로 꼽히는 '삼다(三多)' 증상은 다들 잘 알고 있다.
당뇨병 초기엔 오히려 아무 증상이 없을 때가 많다.
몸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무증상 당뇨병' 환자일 수 있다.
삼다(三多) 이외에 체중감소,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무감각 또는 통증 등 당뇨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대서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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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엔 오히려 아무 증상이 없을 때가 많다. 몸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무증상 당뇨병’ 환자일 수 있다. 삼다(三多) 이외에 체중감소,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무감각 또는 통증 등 당뇨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대서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음, 다뇨, 다식 및 체중 감소가 없는 무증상 환자가 15%나 된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취약하다. 서양인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β) 세포 수가 훨씬 적어서다. 베타 세포가 많아야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고, 인슐린이 많아야 당이 잘 분해돼 혈당 수치가 낮아진다. 반대로 베타 세포수가 적으면 혈당 수치가 조금만 높아져도 몸에 과부하가 생긴다. 한국인의 베타 세포 수는 체중과 밀접하게 관련돼 뚱뚱한 사람은 서양인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정도지만, 마른 사람은 많이 모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마른 사람은 베타 세포의 수가 모자라 당뇨병에 걸리기 쉽고, 뚱뚱한 사람은 베타 세포 수가 문제라기보단 비만 자체가 당뇨병의 주요 발생 원인이라 당뇨병에 취약해진다.
무증상 당뇨병을 발견하려면 규칙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는 수밖에 없다. 통상 40세가 넘으면 매년 한 번씩 혈당검사를 권장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더 많이, 더 일찍 당뇨병이 발병하므로 30대부터 혈당검사를 규칙적으로 받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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