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남현우에 인질로 잡힌 김소현 구했다

이이진 기자 2023. 9. 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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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자신 때문에 인질로 잡힌 김소현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3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사과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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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자신 때문에 인질로 잡힌 김소현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3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사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조재찬(남현우)에게 최엄지(송지현)를 죽였냐고 추궁했다. 조재찬은 "너 이렇게까지 할 거 없어. 엄지 나랑도 만났어. 걔가 하염없이 너만 기다렸을 거 같아? 아니야. 나랑도 되게 잘 맞았었는데"라며 거짓말했다.

이때 목솔희가 나타났고, 목솔희는 "거짓말이에요"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조재찬은 목솔희를 인질로 삼았고, "가까이 오지 마. 오면 진짜 찌른다"라며 칼로 위협했다.

목솔희는 "괜찮아요. 거짓말이니까"라며 말했고, 목솔희는 "너 안 잡을 테니까 그 여자만 놔주고 가"라며 고백했다. 결국 김도하는 조재찬에게 차 키를 넘겼고, 조재찬은 목솔희를 풀어준 뒤 차를 타고 떠났다.

이후 김도하는 "이번 일 끝나면 더는 힘든 일 없게 할게요. 약속해요"라며 미안해했고, 목솔희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보통 사람이었으면. 다들 자기가 범인 아니라고 하는데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난 그동안 거짓말이 들리는 게 힘들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은 이게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요. 그러니까 나 하나도 안 힘들어요"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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