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백제문화제... 우리도 물속에 수장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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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거를위한금강영산강시민행동 등 환경시민단체들이 11일 공주보 상류 고마나루 모래톱에서 천막을 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가면서 외친 구호다.
이날 시민행동을 비롯한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재자연화위원회, 대전환경운동연합 등은 공주보 상류 좌안 모래톱 700여m 지점에 설치한 농성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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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오마이TV] [환경새뜸] “죽음의 백제문화제”... 환경단체, 공주 고마나루 모래톱에서 기자회견 ⓒ 김병기 |
"공주보 담수하려면, 우리도 수장시켜라!"
"죽음의 백제문화제, 담수를 중단하라!"
보철거를위한금강영산강시민행동 등 환경시민단체들이 11일 공주보 상류 고마나루 모래톱에서 천막을 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가면서 외친 구호다.
이날 시민행동을 비롯한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재자연화위원회, 대전환경운동연합 등은 공주보 상류 좌안 모래톱 700여m 지점에 설치한 농성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곳은 공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예정된 백제문화제를 위해 보 수문을 닫으면 수몰되는 곳이다. 공주시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수문을 닫아 공산성 앞 금강에 유등과 부교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임도훈 시민행동 간사(대전충남녹색연합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경단체들은 '보 운영 민관협의체' 합의를 묵살한 환경부와 공주시를 성토하며 "공주보 담수 철회하고 공주보 개방상태에서 백제문화제 개최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관련 기사 : "물이 차오르고 있어요" 공주보 앞 천막농성 돌입 https://omn.kr/25lb4
#공주보 #4대강 #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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