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497명으로 늘어
유채리 2023. 9.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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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497명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와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1일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지진으로 2497명이 숨지고 2476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마라케시에서도 1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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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497명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와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1일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지진으로 2497명이 숨지고 2476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사망자 수는 기존의 2122명에서 12시간 만에 375명 늘은 수치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주에서 1452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고, 타루단트주 764명, 치차우아주 202명 등의 순이었다. 마라케시에서도 1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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