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공격하고 권은비 성희롱…가요계, '사이버 렉카' 엄벌 요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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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다수 단체들이 한 마음으로 악성 루머 양산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일명 악성 '사이버 렉카'들을 처벌해달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철저하게 얼굴을 가리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연예인들의 악성 루머를 만들어내고 성희롱 및 명예훼손, 외모 비하, 조롱 및 모욕 등을 서슴없이 해대는 악성 '사이버 렉카'들을 향한 가요계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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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요계 다수 단체들이 한 마음으로 악성 루머 양산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일명 악성 '사이버 렉카'들을 처벌해달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자극적인 주제를 소재로 사실 확인도 없이 아티스트를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수많은 영상을 제작·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익명이란 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타인의 고통을 양분으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해당 콘텐츠를 접한 대중은 그 정보를 믿고 아티스트를 비난하고, 나아가 집단적인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 현상까지 일어난다. 이는 해당 아티스트와 소속사에 피해를 줄뿐아니라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이미지를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내다봤다.
가요계 단체들은 이 같은 사태를 근절하기 위해 "수사기관의 면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무분별한 악플과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범죄에 대한 제도를 정비해서 대중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 즉 '사이버 렉카' 가운데는 대표적으로 탈덕수용소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채널은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확산, 논란까지 번지게 만들었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해당 채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 및 해외에서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을 알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보다 앞서 그룹 레드벨벳 예리 역시 해당 채널의 뜬금 없는 비방으로 공격 당한 케이스. 해당 채널은 예리가 블랙핑크 제니를 따라한다면서 "제니병 걸렸다"는 식으로 공격했고, 예리는 이후 팬 플랫폼을 통해 "사실 좀 불쌍하다. 그렇게 남 깎아내리면서 돈 버는 사람들"이라고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해당 채널은 그룹 방탄소년단 뷔부터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등 주로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거짓 이슈와 악성 루머를 양산해 확산시키며 논란의 중심에 서곤 했다.
이뿐 아니라 또 다른 악성 사이버 렉카로 잘 알려진 뻑가는 최근 가수 권은비에 대한 성희롱성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뻑가는 권은비의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 혹은 슬로우 모션 효과를 준 영상 등을 자극적으로 편집했다. 오죽하면 스스로도 "선정적으로 걸릴까봐 걱정할 정도"라면서도 "난 유튜브의 노예"라는 말로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이처럼 철저하게 얼굴을 가리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연예인들의 악성 루머를 만들어내고 성희롱 및 명예훼손, 외모 비하, 조롱 및 모욕 등을 서슴없이 해대는 악성 '사이버 렉카'들을 향한 가요계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를 응원하는 팬들 역시 같은 마음으로 지지하며 악성 '사이버 렉카'들의 근절을 외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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