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내부자들’ 비하인드? “송이버섯으로 공사… 잊히질 않는다” (짠한형)

김지혜 2023. 9. 11. 19: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배우 이경영이 최근 유행하는 ‘영차’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에 대해서 소신을 밝혔다. 

11일 신동엽의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에는 배우 이경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영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자신이 한 대사로 비롯된 ‘영차’ 유행어에 대해 “사실 부정적인 표현으로 영화에서 쓰인 거라 삼경영(개그맨 황제성, 곽범, 권혁수)들이 나를 따라 할 때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워낙 재미있게 잘 풀어내니까 (삼경영한테) 전화해서 ‘좀 ‘영차’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시켜’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영은 ‘영차’ 밈이 나오게 된 영화 ‘내부자들’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흔한 공사라는 걸 한 번도 안 했었다. 백윤식 선배가 다른 방에서 공사한 거 보고 너무 퍼펙트해서 놀랐다”며 “나는 재료가 없으니까, 양말로 해봤다가 안 돼서 제일 큰 송이버섯을 청 테이프로 돌돌 말아서 배에 붙이고 찍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이 “지금 새송이버섯 사 와서 한 번 해보자”고 장난치자, 이경영은 “그러지 마라. 아직도 송이버섯만 보면 그때가 잊혀지 않는다”며 곤란해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