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의 아내’ …독립운동가 이은숙·이회영 추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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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독립운동가 이은숙, 이회영의 삶을 추모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은 만해 한용운과 이육사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거주하고 활동했던 곳"이라며 "아나키스트의 아내 토크콘서트가 독립운동가 이은숙과 이회영을 추모하고 그들의 독립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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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독립운동가 이은숙, 이회영의 삶을 추모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과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이 주관, 국가보훈처가 후원으로 9월 13일 오후 4시 성북천 분수광장(한성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토크콘서트 ‘아나키스트의 아내’가 열린다.
토크콘서트 ‘아나키스트의 아내’에서 배우 차준호와 이청안이 창작 뮤지컬 ‘아나키스트의 아내’ 주요 삽입곡을 부른다. 차지성 극단 더늠 대표와 배경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의 담화가 이어지며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과 그의 남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인연과 삶을 이야기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회영 선생과 이은숙 여사의 삶을 통해 독립운동가 및 그 일가의 삶과 고뇌, 추구하는 목적은 같았으나 선택한 길이 달랐던 이들의 연대와 갈등, 그리고 오늘날에 독립운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은 만해 한용운과 이육사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거주하고 활동했던 곳”이라며 “아나키스트의 아내 토크콘서트가 독립운동가 이은숙과 이회영을 추모하고 그들의 독립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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