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사절단, 포르투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시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두겸 시장 등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독일에 이어 포르투갈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포르투갈의 윈드플로트 아틀란틱(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오션윈즈(OceanWinds)사(社)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거점도시 도약 투자의향서 체결
김두겸 시장 등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독일에 이어 포르투갈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포르투갈의 윈드플로트 아틀란틱(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오션윈즈(OceanWinds)사(社)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윈즈는 4GW 규모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 중인 세계적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 회사로 ENGIE사와 EDPR사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주요 분산에너지원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이 방문하는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해상풍력단지는 세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의 상용화와 수익 가능성을 입증한 시설이다. 협약을 체결한 오션윈즈社의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례와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절단은 먼저 포르투갈 북부 비아나두 카스텔로 항구에 위치한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운영관리기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선박으로 이동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시설과 그곳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요자에게 보내기 위해 전압을 변경하는 시설인 육상 변전소(REN사 운영)를 차례로 시찰했다.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해상풍력단지는 포르투갈 비아나두 카스텔로 해안에서 18㎞ 떨어진 수심 100m 해상에 위치해 있다.
2019년에 설치 및 가동을 시작해 2020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3개의 부유식 하부체와 3개의 8.4㎿급 해상풍력 터빈이 설치돼 약 25㎿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현재 연간 2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해상풍력단지 방문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세계적인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했다”며 “분산에너지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풍력을 비롯한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울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