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뿌리기 여전, 조합장선거 154명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회 농협·수협·산림조합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선거사범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은 선거사범 총 301명을 수사해 이 중 154명을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자 중에선 39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17명(1명 구속기소)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 대처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회 농협·수협·산림조합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선거사범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은 선거사범 총 301명을 수사해 이 중 154명을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자 중에선 39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17명(1명 구속기소)을 재판에 넘겼다.
유혈별로는 금품 선거 212명, 흑색선전 31명, 기타 58명이다. 금품 선거가 70.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불법 금품 제공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퍼져 해당 범죄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금품 제공 사례로는 조합장 당선자 A씨 등이 조합원 20명과 마을 이장에게 합계 1735만원을 제공한 사건이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 대처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판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불법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