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동창생 증언 또…"나도 방관자, 누구도 떳떳 못 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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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의 또 다른 동창생이 등장해 학창시절 일과 2021년에 나눈 DM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L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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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히어라의 또 다른 동창생이 등장해 학창시절 일과 2021년에 나눈 DM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L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작성자는 "김히어라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글을 쓰게 됐다"며 "1학년 학기 초 말실수를 크게 했고 어울렸던 친구들에서 멀어져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었다. 때리거나 욕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여 밥이나 라면을 먹고 집에 가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게 (김히)어라였다. 마지못해 어라까지 집에 데려갔고, 그날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난 날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희 집에 왔던 어라는 '잘 먹고 간다', '설거지 안 하고 가서 미안하다', '친하게 지내자'라고 했다"며 이후로도 김히어라와 잘 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히어라와 2021년 나눈 DM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속 L과 김히어라는 "오랜만"이라며 살갑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해당 작성자 L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H의 정체를 알고있다"며 "어라가 그런 일을 했다면 비난받아야겠지만, 제보한 사람이 H라는 걸 알고 '과연 본인은 그렇게 떳떳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H가 소문이 안 좋은 인물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히어라가 속했던 그룹에 대해 "다 나쁜 게 아니었다. 어울리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너무 심하게 몰아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증언했다.
L은 "(히어라에게도) 비난할 건 비난하되 좋은 부분도 있으니까 한 번 더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나도 방관자였다. 그때는 성숙하지 못했으니까 '나만 아니면'이라는 생각으로 방관했다. 그렇다면 누구 하나 떳떳할 수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김히어라는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일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으며 소속사 측은 "사실과 달리 제보자의 말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보도했다"며 "이번 사건의 진위여부는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며, 해당 매체에서 증거라고 일컫는 것들의 잘잘못과 제보자들과의 오해 또한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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