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통제 갑질?... “입장 정리 중”

김지혜 2023. 9. 11. 18: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제공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와이프가 둘째 임신 33주에 조산끼가 있어서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어제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 갔다가 본관 고위험 산모 실로 올라갔다”면서 “그런데 한 조연출이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못 가게 막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은 두 개인데 하나는 모니터랑 스태프들 쫙 깔려있고 한쪽은 못 지나가게 통제를 했다. 그것도 병원을”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맘이 급해 죽겠고 스태프는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뭣 같은 표정으로 가는 길 막으면서 말하길래 ‘그게 내 알바냐’라고 했더니 표정이 일그러지더라”라고 토로했다. 

한 매체의 의해서 해당 작성자를 통제한 드라마는 배우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팀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해 JTBC는 일간스포츠에 “입장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