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옥상서 투신 시도한 경비원 구조…"해고돼 불만"
황서율 2023. 9.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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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이 학교 기숙사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다 구조됐다.
11일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22분께 서울대 기숙사 10층 난간에서 자살기도를 한 전 서울대 경비원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 현장 인근에서 사망사고 예방 순찰 중이던 교통경찰관이 출동해 난간에 몸이 반 이상 넘어가 있던 A씨를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
A씨는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조 이후 가족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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