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포럼] ‘오징어게임’부터 K비보잉까지… ‘K포럼’서 빛난 K팝의 저력

정진영 2023. 9.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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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그룹 BAE173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전 세계를 뒤흔든 K팝의 저력이 ‘2023 K포럼’에서도 확인됐다.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어가 된 ‘K’의 현재와 확장성 등을 논의한 이번 자리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023 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오프닝 공연으로 K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2023 K포럼’의 시작을 연 건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였다. 메이트리는 세계를 들썩이게 하며 K드라마에 대한 큰 관심을 선도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OST를 빼어난 화음으로 커버해 화제를 모은 그룹. 이 영상은 온라인 공간에서 공개된 지 약 2주 만에 45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포럼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OST 비롯해 ‘더 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드라마의 OST를 커버했다. 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가호의 ‘시작’을 열창해 포럼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023 K포럼]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비보이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가 축하공연하고있다.한편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9.11.

그룹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는 ‘한류의 열정’이라는 테마로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였다.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김완혁은 빈틈없는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완혁과 클라이맥스크루의 역동적인 무대가 끝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2023 K포럼’의 마지막 축하무대는 세계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은 K팝 아이돌 그룹 BAE173과 클라씨가 장식했다.
[2023 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그룹 BAE173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11/

BAE173은 지난 2020년 데뷔한 보이 그룹으로 칼날같은 각도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2023 K포럼’에서도 BAE173은 ‘GT’, ‘반하겠어’, ‘대시’를 열창, K팝의 명품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BAE173 멤버들은 “‘2023 K포럼’에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우리를 통해 K팝의 매력을 잘 느끼실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2023 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그룹 크라씨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클라씨는 지난해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으로 탄생된 7인조 걸 그룹이다. 이제 막 1년이 지난 신인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데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같은 저력을 클라씨는 ‘2023 K포럼’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들은 최근까지 활동했던 앨범 ‘데이&나이트’의 더블 타이틀 곡 ‘틱틱붐’, ‘질러스’와 데뷔곡 ‘셧다운’으로 무대를 꾸몄다. 클라씨는 “우리의 퍼포먼스를 통해 K팝의 매력을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는 ‘한류의 새로운 도전’이란 테마에 걸맞은 인사를 남겼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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