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우리는 지금 0.73%p차의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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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은 "내년 총선에서 경남 16개 지역구 중 절반인 8개 지역구에서 의원을 당선시켜 '여덟 마리의 용'을 탄생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부터 16개 지역위원회 순회간담회에 들어간 김두관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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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11일부터 지역 순회 간담회. |
ⓒ 민주당 경남도당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은 "내년 총선에서 경남 16개 지역구 중 절반인 8개 지역구에서 의원을 당선시켜 '여덟 마리의 용'을 탄생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부터 16개 지역위원회 순회간담회에 들어간 김두관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총선을 7개월 앞둔 시점에 김 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 관리에도 모자란 시간을 할애해 가며 강행하는 이번 순회간담회에는 그만큼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절박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두관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의 위기이다. 국민의힘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의해 퇴행하고 있다. 이념보다는 민생, 갈등보다는 통합, 사익보다는 국익,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회복하는 길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표 차이를 언급한 김 의원은 "우리는 지금 0.73%p 차의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 내년 총선 전략과 당락 또한 당원들에게 달려있다. 당원들이 모두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부터 24일까지 16개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며 당원들과 소통하는 당원간담회 일정에 돌입했다.
첫날 오전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위원장 김태완)를 찾은 김 의원은 김태완 지역위원장, 빈지태 전 경남도의원, 이주옥 전 밀양시의원, 이현우·배심교 밀양시의원,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을 비롯한 당원들을 만났다.
김 의원은 경남 함안군 운서농공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공단지 중소기업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오후 창녕읍 남산교차로에 꾸려진 '민주주의 회복, 밀양의령함안창녕 투쟁본부 이재명 당대표 동조 단식장'을 찾은 김 의원은 사흘째 동조단식 중인 박현숙 당원에 대해 건강을 각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또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합천으로 이동해 김기태 위원장(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위)과 함께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고 일본 원폭피해자 '위령각'을 참배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6일 창원 한서빌딩 앞에 '민주주의 회복 투쟁본부'를 발족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방송장악,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11일부터 지역 순회 간담회. |
ⓒ 민주당 경남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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