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목회 준비한다면···이것부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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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문화 목회에 대한 컨설팅과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온 GNC(Good News Contents) 포럼이 11일 서울 강남구 광야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야아트 미니스트리(대표 김관영 목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독문화 사역 단체들이 연대하는 GNC패밀리는 지난 2019년 첫 포럼을 연 후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영화 찬양 뮤지컬 등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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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역 콘텐츠 연결하는 ‘웹 플랫폼’ 공개
한국교회 문화 목회에 대한 컨설팅과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온 GNC(Good News Contents) 포럼이 11일 서울 강남구 광야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야아트 미니스트리(대표 김관영 목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독문화 사역 단체들이 연대하는 GNC패밀리는 지난 2019년 첫 포럼을 연 후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영화 찬양 뮤지컬 등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3년 만에 열린 제3회 GNC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과 ‘확장’이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다양하고 검증된 문화 콘텐츠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 사역에 접목할 수 있는 'GNC 웹 플랫폼’이 공개됐다. 플랫폼에는 GNC포럼 회원 단체들이 제공하는 20개의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광야아트 미니스트리 총괄본부장 윤성인 선교사는 “복음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목회 사역에 활용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시대”라며 “사역 지향점을 성도들과 잘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도구로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GNC패밀리가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는 기독 댄스(PK, 델로) 어린이 뮤지컬(히즈쇼) 집회(드림라이프, 느헤미야 미니스트리) 캘리그래피(청현재이) 쇼핑몰(로아(LOA) 동방박사) 콘서트(프레이즈 개더링, 빅콰이어, 송미니스트리), 영화(기독교영화제작협회, 커넥트 픽쳐스) 영화관(필름포럼) 공연장(광야아트센터) 카페(카페 물러남, 어라이즈 카페) 뮤지컬(더 북) 교육(넥스트엠, 바움하우스) 청소년 캠프(교회친구 다모여) 등 13개 장르로 나뉜다.
포럼 현장에서 시연된 웹 플랫폼에는 각각의 문화사역 팀에 대한 소개 영상과 함께 활용 가능한 영역(초청 공연, 교육, 콘텐츠 단체 관람 등), 담당자 연락처 등이 상세하게 안내돼 있었다. 교회가 신년 부흥회에 장년 성도들을 위한 찬양 집회와 주일학교 성도들을 위한 콘텐츠가 필요하면 각 사역팀 정보를 확인한 뒤 일정에 맞게 온라인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주요 절기에 맞게 영화나 뮤지컬 단체 관람, 캘리그래피 체험을 할 수도 있고, 의미있는 공연을 위해 안무 창작과 레슨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베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포럼 현장에서는 청현재이의 성경구절 캘리그래피 나눔, 델로팀의 댄스 공연, 드림라이프의 클래식 미니 콘서트, 극단 ‘광야’의 창작 찬송극 등 주요 콘텐츠 실연도 진행됐다. 김관영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독교 문화 콘텐츠와 사역 단체들을 연결해 시대를 깨우는 양질의 크리스천 문화를 확장해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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