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황성공원 내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추진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 대화합과 자긍심·애국심 고취를 위해 황성공원 내에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주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태극기 게양대 설치로 태극기 선양 및 애국심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가 황성공원 내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추진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 대화합과 자긍심·애국심 고취를 위해 황성공원 내에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극기 게양대는 신라 56왕을 기념하기 위해 높이를 56m로 하고 가로 10m 세로 8m의 태극기를 게양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비, 공사비 등 6억5000만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최근 사업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에서 이 사업 예산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소관 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 없이 원안 통과시켰다. 최종 의결은 오는 14일 본회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삼국통일의 성지이자 호국정신의 중심도시로서 대형태극기를 통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공원 조성으로 국기 선양과 함께 관광 자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부지선정 및 경관심의 등을 거쳐 내년 3월까지 게양대 설치를 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에도 감은사 인근과 통일전 등지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검토하기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주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태극기 게양대 설치로 태극기 선양 및 애국심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고당한 대전 교사에 “정서학대”…세이브더칠드런 뭇매
- “원세대 조려대, 너흰 짝퉁”…명문대생의 지방캠 ‘혐오’
- 숨진 여성 옆 구조된 4세, 출생기록 없는 ‘미등록 아동’
- 단식 11일, 드러누운 이재명… 민주 “수사라는 이름의 살인”
- 악성민원 심각했는데…도움도 못받고 떠난 대전 초등교사
- 한밤 바다빠진 여성, 400m 헤엄쳐 구조한 해경
- 대학축제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소환 조사
- 첫 1년이 평생 좌우…멍냥이 필수 영양, 접종은? [개st상식]
- 러 침공 규탄 못한 G20 성명…수위 낮춰 가까스로 합의
- “모로코 강진 사망자 1037명·부상자1204명으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