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자식처럼 키운 농작물 ‘슬쩍’...엄연한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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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적이 드문 농촌에 농작물 도둑들이 기승을 부려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
농작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수확철 시기 재배지 집중 순찰실시, 재배 농가 방문하여 절도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보관 장소에 잠금장치 및 CCTV 설치하기, 의심스러운 차량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기, 집 앞 마당 등 개방된 곳에 농작물 말리는 행위를 삼가기 등 각별한 주의를 통해 절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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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021년 사이, 농작물 절도는 총 4,274건이 발생하였고, 피해액은 약 400억원에 달하는 등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다.
농작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수확철 시기 재배지 집중 순찰실시, 재배 농가 방문하여 절도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보관 장소에 잠금장치 및 CCTV 설치하기, 의심스러운 차량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기, 집 앞 마당 등 개방된 곳에 농작물 말리는 행위를 삼가기 등 각별한 주의를 통해 절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농작물을 주인의 허락 없이 무단 철취하는 행위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특히 단체로 불법 채취할 경우 특수절도죄로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농작물을 수확하기까지는 농민들의 수많은 시간과 노고가 투입된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하여 타들어가는 농심을 헤아리고, 농민들이 온전히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경위 장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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