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당해”…50대 전직 서울대 경비원 ‘투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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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근무했던 50대 전직 경비원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밤 11시20분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10층짜리 기숙사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리를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까지 서울대 기숙사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다.
다만 서울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A씨가 지난달 초 개인적인 사유로 직접 사직서를 제출했고, 권고사직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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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근무했던 50대 전직 경비원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밤 11시20분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10층짜리 기숙사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리를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건물 옥상 난간에 걸터앉은 채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동 10여분 만에 A씨를 뒤에서 끌어당겨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까지 서울대 기숙사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고, 억울해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A씨가 지난달 초 개인적인 사유로 직접 사직서를 제출했고, 권고사직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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