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저씨' 원빈 특수부대 UDU, 실제 모습 궁금" (강철부대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강철부대3'를 이끌 5MC와 마스터 최영재가 시즌3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가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스튜디오 MC군단인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윤두준, 츄와 '마스터' 최영재가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강철부대3'는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한미 최정예 특수부대 24인이 펼칠 역대급 전장의 스케일과 시네마틱한 미션을 예고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시즌3는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극강 캐릭터를 가진 대원들의 출연은 물론 이들이 펼칠 '엑기스 OF 엑기스'의 대결에 관심이 치솟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시즌 1-2에 이어 다시 뭉친 김성주-김희철-김동현 및 마스터 최영재와 '뉴페이스' 윤두준, 돌아온 '인간 비타민' 츄는 최근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성주는 시즌3에도 함께하게 된 소감에 대해, "군대 예능의 새 장을 열었던 '강철부대'의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대원들의 승부가 이번엔 또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최영재 역시 "시즌 1,2부터 함께 했는데 이번 시즌3는 더 설레고 벅차다. 그만큼 많은 준비와 열정을 쏟았기 때문에 처음 '강철부대'가 나올 때보다 더 기대가 된다"고 확언했다.
'MC군단'끼리의 케미에 대해서도 모두가 자신했다. 김성주는 시즌3에 합류한 윤두준과 츄에 대해 "육군 예비역 병장 윤두준이 합류해서 스튜디오와 현장 분위기를 더 실감 나게 연결해 주고, '리액션 갑' 츄가 돌아와서 MC들을 쥐락펴락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두준은 "형님들은 알게 된 지 오래된 분들이라서 낯선 느낌이 전혀 없었다. 츄도 워낙 성격이 좋아서 적응하기가 편했다"고 화답했다. 츄는 "시즌1을 함께하면서 ('강철부대'의) 팬이 됐던지라 다음 시즌을 너무 기다렸다. MC군단들과 함께 즐기고 마음 졸여가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MC들은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꾸려지는 시즌3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대를 꼽아달라고 하자,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김성주는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 씨가 나온 특수부대가 UDU(해군첩보부대)라고 들었다. 그분들의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고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UDU와의 첫 만남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츄는 UDU의 라이벌인 HID(육군첩보부대)를 꼽으며, "시즌2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제일 궁금했던 부대였다. 모든 것이 기밀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김희철, 김동현, 윤두준, 최영재는 모두 세계적인 극강 부대로 손꼽히는 美 특수부대 네이비씰(Navy SEAL)과 그린베레(Green Beret)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김희철은 "기대되고 놀라고를 떠나서 시즌3에는 미군이 나오던데, 어떻게 섭외했지?"라며 '묻따'(?) 반응을 보였고, 김동현 역시 "영화에서만 보던 네이비씰의 실제 전투 수행 능력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맞장구쳤다.
윤두준도 "점점 스케일이 커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미군까지 섭외했을 줄이야!"라며 '찐' 감탄한 가운데, 최영재는 "네이비씰과 그린베레를 섭외할 수 있을까 했는데 결국 우리가 해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최영재는 "(美 특수부대는) 현역 시절 연합 훈련으로 함께했던 부대였고 항상 같은 목표를 위해 싸웠는데, (시즌3를 통해) 서로 대결 상대가 되어 미션을 수행한다고 생각하니 엄청 기대된다. 시청자분들에게 세계 최정예 부대를 소개할 수 있어서 설렌다"고 덧붙여, 한미 대결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김동현은 "이번 시즌3에는 부대 간의 대결도 있지만 국가 간의 묘한 긴장감도 있다"고 '글로벌 관전포인트'를 콕 짚어줬다.
이어 김성주는 시즌3의 첫 녹화를 마친 시점에서 파격적인 스케일의 미션이 어땠는지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그는 "첫 미션 때 실제로 현장 참여를 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본 미션만큼이나 어려운 탐색전이 첫 만남부터 진행됐다. 탐색전이 이 정도면 본 미션은 어쩌려고 하나 걱정될 정도였다"고 첫 녹화 상황을 전했다.
또한 김희철은 "사격할 때 실탄을 사용한 걸로 알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고, 츄는 "지난 시즌들에 비해 첫 미션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이분들이 저와 같은 사람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원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찐'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김성주는 '강철부대' 시청자들이 시즌3을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시즌2 이후 1년 4개월을 준비해서 내놓은 시리즈다. 아마도 제작진이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 시리즈라는 각오로 준비를 한 것 같다. 정말 이번 시리즈가 성공한다면 글로벌 제작의 가능성과 세계적인 K-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강철부대'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느냐의 시험 무대다"라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최영재는 "엄청난 스케일의 미션과 박진감은 물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서바이벌 미션 시스템에 놀라실 것이다. 또 한번 가슴이 뜨겁고 웅장해질 것이라고 마스터로서 자신한다"며 어깨를 활짝 폈다.
'강철부대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EN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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