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마커바이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신청…IPO 본격화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3. 9. 11. 15: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의 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웰마커바이오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웰마커바이오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았다. 상장주관사는 NH 투자증권이다.

웰마커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 1호 스핀오프 회사로 주목받은 바이오벤처다. 진동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약리학교실·융합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6년 창업했다.

웰마커바이오는 핵심 기술인 ‘신규 타깃 발굴 시스템’ 을 이용해 도출된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 마커 기반의 혁신 (First in class)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대장암 표적치료제 ‘WM-S1-030’은 임상 1상 (한국/호주),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치료제 ‘WM-A1-3389’ 은 임상 1상 (한국)이 진행중이다.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치료제 ‘WM-A1-3389’의 경우, 다국적 제약회사와 국내 최초로 비임상 단계에서의 공동 임상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웰마커바이오는 이 같은 성과가 기술성 평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는 “상장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