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최대행사 '리더스포럼' 열려…이명박 전 대통령 기조연설

금보령 2023. 9.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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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리더스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전국 중소기업 대표 400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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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일 롯데호텔 제주서 개최
전국 중소기업 대표 400명 참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리더스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전국 중소기업 대표 400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022 리더스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경제DB]

올해 포럼의 주제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다.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포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김광석 한양대 교수의 ‘2024년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 전략’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신의진 연세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진행한다. 지역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도 돕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를 이끌어내는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올해 포럼은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과 혜안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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