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끊겨서"…불우이웃 모금함 훔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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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제주지역 농협은행 3개소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는 약 20만원이 담겨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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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은행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제주지역 농협은행 3개소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직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바쁜 사이 창구 등에 놓여있는 모금함을 미리 준비해간 쇼핑백에 통째로 담아 갔다.
A씨가 훔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는 약 20만원이 담겨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다시 범행을 위해 농협을 찾았다가 이를 알아본 직원에게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혜택이 끊겨 식비 등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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