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 선봬

2023. 9. 11.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11일 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궁중에서 왕이 행차 등에서 연주한 ‘대취타’를 시작으로, 호남지방의 각 고을의 지명을 풀어 노래한 단가 ‘호남가’, 사물놀이 ‘웃다리풍물가락’ 갓과 도포를 입고 부채를 든 채 멋스럽게 추는 한량무·민요·오돌또기·둥당개타령·이어도사나·옹헤야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또한 경기도 무속 장단인 푸살 장단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곡 ‘푸살’, 이어서 신명 난 작은북의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서한우류 ‘버꾸춤’까지 준비했으니,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흥겨운 우리 가락과 함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됐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또는 국립국악원 장악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